"소득격차 참사는 잘못된 경제교육 탓이란 말인가"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최근 민주당 내에서 '20대 지지율 하락이 전 정부에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탓'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국민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형구 수석부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통해 "청년실업 등으로 인한 20대 지지율 하락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되지도 않는 말장난에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통계청이 밝힌 소득통계지표 결과를 언급하며 "소득통계지표 작성 이래 소득 격차가 5.5배이고 최하위층 소득이 18% 감소한 '21일자 발표 소득참사'는 잘못된 경제교육 때문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아울러 "민주당은 20대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을 분노에 차게 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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