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주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등

기사등록 2019/02/21 18:19:14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북구, 주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광주 북구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주민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 보험 가입이다. 지난해 말 '구민 생활안전보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조치다.

보장 대상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다. 전출·전입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탈퇴 처리된다.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폭발·화재·붕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4개 보장 항목에 대한 보상금·치료비를 지원한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 주민의 사망은 보장 내용에서 제외된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 장애 모두 최대 1000만 원 한도다. 전국 어디서든 재해·사고 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신청은 보장 내용에 해당하는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안전총괄과(062-410-6748)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경찰서 송정파출소 신축·이전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송정파출소를 신축해 이전했다고 밝혔다.

1985년에 건립된 송정파출소 청사는 노후화돼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산경찰서는 신흥신기안길 31-6번지(384㎡)에 12억5000만 원을 투입, 2층 규모로 청사를 새로 지었다.

이날 오후 5시 열린 신청사 준공식에는 광주경찰청장, 김동철·권은희 국회의원, 광산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1일 광주 광산구 장록동 한 축사에서 광산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2019.02.21. (사진 = 광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산소방서, 축사 화재 예방 교육

광주 광산소방서는 21일 장록동 일대 축사 4곳을 찾아 화재 예방 교육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산소방서 소방관들은 축사 농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법 ▲시설 안전 점검과 소방차 진입로 확보 중요성 ▲기존 축사 화재 사례 등을 교육했다.

광산소방서는 축사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 이번 달 말까지 관내 축사에서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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