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충북 농특산물 판매 최우수축제 선정

기사등록 2019/02/21 10:43:42
【보은=뉴시스】2018 보은대추축제장 전경.(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가 충북도에서 시행한 ‘2018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는 충북도에서 지역축제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18년 처음 시행했다.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준다.
 
올해 평가에서는 도내 8개 시·군이 경합해 최우수축제로 보은대추축제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청주시 청원생명축제, 장려상에는 진천군 생거진천문화축제와 옥천군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농업계, 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산물 판매액(40점), 농특산물 판매 증가율(10점), 농특산물 홍보와 우수사례(10점), 판매 노력도(15점), 구매고객 편의(15점), 안전관리(10점) 총 6개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보은군은 이번 평가에서 6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 보은대추축제에는 90만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86억5600여만 원어치의 농특산물을 사 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주민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대추축제가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가을에 다시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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