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아동복지시설에 도서·장학금 지원

기사등록 2019/02/21 09:42:51
도로공사, 취약계층 아동 등에 도서, 장학금 전달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서 1만권(3500만원 상당)과 장학금 2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서다.

 도서와 장학금은 '도서매칭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이 책을 1권 기부하면 기업이 매칭해 어린이도서(1권)와 장학금(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시작된 기부활동이다.

 도서는 김천 봉계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아동복지시설 18곳에 전달한다.

 장학금은 전국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54명에게 지원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237명에게 총 6억6000만원의 고속도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김천시 장난감 도서관에 인테리어와 장난감 구입비용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진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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