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김현아 변호사를 초청해 '디지털성범죄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성범죄 지속적 단속을 위한 경찰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기관과의 효과적인 협업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변호사는 디지털성폭력 가해 행위는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반면, 그 피해의 심각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물 유포 차단 및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전문역량과 함께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엘 소속으로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자문단 및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중앙경찰학교 졸업을 앞둔 294기 신임경찰관 158명과 권역별 격려·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4개 권역별(안동·구미·영천·울진)로 진행됐다.
또 지난 2개월 간 실습기간 중 치안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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