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 사업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합의에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사업계획 공동 수립 ▲사업에 관한 행·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동네 전체와 하남시 전체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여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경비에 있어 하남시가 경기도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합심하여 좋은학교, 좋은하남을 만들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총 150여 억을 편성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Non-GMO사업(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지원)을 비롯하여 ▲교육여건 개선사업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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