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서비스 운영원칙 공개해야 한다'가 79%
KISO 검색어검증위 "검색어 서비스 신뢰도 개선해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네이버 검색어 검증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검색어 서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63.7%는 포털 사업자의 검색어 서비스가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검색어 서비스 운영원칙이나 기준 공개에 대해서는 '공개해야 한다'가 79%, '외부 검증이 필요하다'가 87.1%로 집계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제외하고 뉴스 편집에서 손을 떼겠다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KISO 검색어검증위원회는 "검색어 서비스 정책의 주요 목표는 '이용자 보호와 권익증진'에 맞춰져야 할 것"이라며 "검색어 서비스 정책에서 '불개입' 원칙은 향후 재고할 필요가 있고,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ISO 검색어검증위원회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포털 사업자의 검색어 서비스 정책에 대해 조사했다.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