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고리 5·6호기 건설 '제2기 시민참관단' 모집

기사등록 2019/02/19 10:32:25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신고리5호기 원자로건물의 격납철판(Containment Liner Plate) 3·4·5단(191t)을 한꺼번에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02.28. (사진=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한다. 또한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토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한다.

신기종 한수원 실장(신고리 5·6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하겠다"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imk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