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314개 사업장 특별점검…건축물 균열·전기누전 등

기사등록 2019/02/17 11:00: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충남 아산시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314개 사업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임대주택·건설현장 등 314개 사업장의 건축물 균열과 전기누전, 해빙에 따른 현장환경 변화 등이다. LH 점검반과 외부의 안전전문기관, 근로자 대표가 현장을 실사한다.

15일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 점검에는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과 근로자 휴식공간을 집중적으로 돌아봤다.

또 작년에 LH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설유지관리 직원 등 현장 근로자들이 점검에 동행해 개선사항을 건의했다고 LH는 전했다.

박상우 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LH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진단과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