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이고 투명한 대통령 선거 실시 촉구"
정부는 14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헌법상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통해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명의 대통령이 대립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는 마두로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등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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