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3일 오전 청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상인, 지역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군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구도심 및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시키고,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청도박물관 '탁영 김일손'전시회에 관람객 8천여명 몰려
이번 전시회는 청도 출신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무오사화로 화를 당했지만 영남사림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탁영 김일손의 생애와 그 업적을 기리기위해 열렸다.
전시회에는 탁영 문중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 50여점과 보물 제957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이 처음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또 탁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영금 문화재 지정 당시의 보도 영상, 청도지역의 대표 종가인 ‘탁영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자료도 공개됐다.
kb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