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로 미국의 철강업계가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전역에서 새로운 공장이 지어지고, 공장 확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주요 산업을 살리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또한 수십억 달러가 우리 재무부로 들어왔다"며 "미국을 위한 큰 승리"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3월 미국의 주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수십개의 제철소가 지난해 문을 열거나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새로운 투자를 시작했으나 여전히 미국 철강의 가격은 관세 부과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또 작년 11월 미국철강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철강 산업분야의 고용률은 4년 전보다 4% 가량 낮아졌으며, 이는 철강업계의 자동화에 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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