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서 총 909명 선발…일반전형 901명
재학생 43.1%·재수생 40.2%…작년 대비 감소
삼수 이상 15.3%…2017년, 2018년 대비 증가
여학생 합격률 39.4%로 작년 비해 소폭 하락
지역 출신 시단위 37.2%…서울시>광역시>군
서울대 입학본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총 909명을 선발했다. 이중 일반전형으로 901명이 뽑혔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과 북한이탈주민 3명 등 모두 7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은 43.1%(392명)으로 지난해 43.6%(378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재수생은 40.2%(365명)으로 지난해 43.5%(377명)보다 3.3%p 줄었다. 삼수 이상은 15.3%(139명)으로 지난해 11.5%(100명)와 재작년 8.5%(83명)와 비교했을 때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기졸업은 4.6%(117명), 검정고시는 0.3%(8명)를 기록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56.2%(507명)으로 지난해 54.9%(472명)에 비해 증가했다. 자사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전체의 25.5%(230명)를 차지했다. 지난해 26.2%(225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가 25.5%(230명), 외국어고 7.4%(67명), 자율형공립고 4.7%(42명), 영재고 2.0%(18명), 국제고 1.6%(14명), 검정고시 1.4%(13명), 과학고 0.8%(7명)가 뒤를 이었다.
수시와 정시를 합산한 입시 결과에서는 여학생 합격률이 39.4%로 지난해 40.9%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신입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총 898개로 지난해 885개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37.3%(12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가 35.8%(1218명), 광역시가 22.2%(755명), 군 단위가 4.7%(159명)이었다.
정시 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다음달 7일, 12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newk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