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청년 대상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선정된 각 사업단에서는 청년을 사업소당 7명씩 총 119명 채용(사업소 당 7명)하고 지역 소재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3월부터 제공한다.
부산 동주대산학협력단 등 17개 사업단은 광역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1차 선정 후 복지부와 시․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운동, 식생활 개선 등 신체건강 개선 프로그램과 정서·심리지원 또는 우울·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은 필수 제공 프로그램이다.
한시적 일자리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단에서 채용한 청년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해 사업단 참여 경험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강화한다.
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청년층의 건강 증진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서 창의적인 발상(아이디어)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해 신체·건강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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