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차장 8억7천만원 재산 신고…집만 3채

기사등록 2019/01/25 00:00:00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신열우 소방청 차장이 8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집을 3채나 가진 다주택자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 차장의 재산 총액은 8억7451만 원이다.

이중 부동산은 6억6200만원이었다. 전체 신고 재산의 75.7%에 해당한다.

신 차장은 본의 아니게 3주택자가 된 케이스다.

소방청이 세종시로 옮기면서 특별분양으로 아름동 달빛로 건물(2억3800만원)을 공급받고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1차아파트(1억8700만원)를 처분하지 않았다. 장남 명의의 강원 원주시 5000만원짜리 오피스텔 전세(임차)권도 장남이 학교 앞 숙소로 쓰고 있어 투기 목적의 주택 구입으로 보긴 어려워 보인다.

차량은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2009년식 그랜저(배기량 2700cc) 1대를 보유했다.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은 총 2억7616만원이다. 신 차장 명의 2억3253만원, 부인 91만원, 장녀 3767만원, 장남 129만원, 차남 375만원이다. 

신 차장은 1923만원 상당의 주식(신라섬유 1500주, 하이투자증권 48주, 디에스티로봇 5000주, 바이로메드 40주)도 갖고 있다.

그러나 1억4471만원의 빚이 있었다. 어머니의 재산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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