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김세명((31·경기)씨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50분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했다.
김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께 제주시청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김씨에게서 일주일째 연락이 없자 경찰에 공개수사 전환을 요청하고, 김씨의 사진과 신체특징을 제공했다.
김씨는 키 175㎝에 보통체형으로 실종 당시 흰색 모자와 베이지색 롱패딩, 청바지, 회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할 경우 112나 동부서 실종수사팀(064-750-1338)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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