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어두운 그림자라 말 안 하고 싶다"
"인생 걸고 말하지만 차명 아니고 동생 모르게 한 것"
손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SBS에 따르면 동생은 (조카 명의로 창성장 등 건물을 사준 것을) 몰랐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안의 어두운 그림자라 말 안하고 싶다"며 "동생 모르게 하느라 애를 썼다. 창성장을 3명의 이름으로 한 것도 저간의 사정이 있다. 동생의 부인은 지금은 이혼한 상태인데 그 부인과 아들을 위해서 한 것이다. 10년째 교류가 없는데 (보도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당사자(조카)는 휴가 나와 있다가 인터뷰를 했을 텐데 하자해서 한 것은 알지만 깊게 모른다"며 "재산을 해줬다는 것은 알지만 잘 모른다. 어리니까"라고도 했다.
손 의원은 "그것 말고도 동생이 모르는 일이 많다"며 "저도 인터뷰를 들었는데 수익과 경영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는데 경영은 계속 적자다. 인생을 걸고 말한다, 차명이 아니다. 동생 모르게 한 것이다"고 했다.
손 의원의 남동생과 조카는 전날 SBS에 '창성장을 매입한 세 명의 청년이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한 손 의원의 주장과 달리 "운영 방식이나 수익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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