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2일 시행한 충북 청주 봉정초등학교가 예비소집에 맞춰 학부모의 손을 잡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예비초등생들로 북적였다.
긴장한 표정으로 학교에 들어선 취학 예정 아동들은 학교에서 나눠주는 기념품을 받아든 뒤 함박웃음을 지었다.
학교 측의 안내 사항을 전달받은 학부모와 예비 초등생들은 앞으로 다니게 될 학교가 신기한 듯 시설 이곳저곳과 1학년 교실을 둘러봤다.
몇몇 아동은 직접 교실의 걸상에 앉아 칠판을 바라보며 한껏 부푼 표정으로 발표하듯 손을 들어보기도 했다.
한 아동은 예비소집임에도 들뜬 표정으로 새로 산 책가방을 메고 학교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는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취학 통지서를 지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입학 안내를 받게 된다.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예정자는 전년 1만 5623명보다 약 0.19% 증가한 1만 5652명이며,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는 아동은 필요한 경우 경찰에 소재를 파악하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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