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만화가 기안84(34)와 개그맨 박성광(37), 배우 김재화(38), 차태현(42), 김소현(19) 등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안84와 박성광, 김재화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예대상’에서 각각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일밤-진짜 사나이 300’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기안84는 “언제까지 방송할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된다면 계속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 함께 못하더라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전참시’ 제작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태현과 김소현은 ‘라디오스타’와 ‘언더나인틴’으로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을 안았다.
차태현은 “‘라디오 스타’ MC 자리 맨 끝에 앉아 욕만 엄청나게 먹고 있다”며 “내가 들어오고 나서 ‘라디오 스타’ 색이 변했다고 한다. 상을 받아서 또 욕을 먹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MBC 연예대상은 MC 전현무(41)와 그룹 ‘걸스데이’ 혜리(24), ‘빅뱅’ 승리(28)가 진행한다. 전현무와 김구라(48), 이영자(50), 박나래(33) 등이 대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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