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29일(한국시간) 24개 아시안컵 출전국들의 평균 신장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한국 선수 23명의 평균 신장은 183㎝로 이란(184㎝)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대표팀 내 최장신은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으로 193㎝의 큰 키를 자랑한다. 수비수 김민재(전북 190㎝),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189㎝), 골키퍼 조현우(대구 189㎝), 수비수 권경원(톈진 188㎝) 등도 평균 신장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공식 프로필상 최단신은 173㎝의 김문환(부산)과 나상호(광주)다.
한국의 평균 연령은 26.57세로 24개국 중 13번째로 어리다. 1986년생인 이용(전북)이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트남은 23.13세로 최연소 팀에 선정됐다. 최고령 베트남 선수는 응우엔 트룽 호앙으로 만 29세다. 베트남은 175㎝로 평균 신장 역시 가장 작다.
최고령 팀은 중국이다. 28.74세로 베트남과 5살이나 넘게 차이난다. 1980년생인 미드필더 정즈(광저우 헝다)는 대회 최고령 선수로 조사됐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