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해는 독도서 오전 7시26분…대전은 7시 42분에 일출 볼 수 있어

기사등록 2018/12/27 10:53:28

천문연구원, 2018년 12월 31일 일몰 및 2019년 1월 1일 일출시각 발표

한라산 해돋이 모습.(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기해년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내륙 지방에서는 이날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일출이 시작된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8 12월 31일 일몰 및 2019년 1월 1일 일출시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 부산은 7시 32분, 대전은 7시 42분, 서귀포 마라도는 7시 38분에 첫해를 볼 수 있다.

또 올해 마지막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잇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31일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마지막 해를 만날 수 있다.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일출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의 경우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말한다.

기타 자세한 지역별 일출·몰 시각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