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2019년 해맞이' 행사 개최

기사등록 2018/12/27 13:30:04

오전 7시20분부터 시민과 함께 새해 행복 기원

【서울=뉴시스】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올해 1월1일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18.12.27.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년 1월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진행될 행사에서는 만세삼창과 함께 새해의 기운을 받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인 시단봉은 해발 610m다.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수유), 진달래능선, 대동문을 순서대로 지나거나 우이동에서 시작해, (구)고향산천, 소귀천을 경유하는 코스로 오를 수 있다.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7시 47분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전 7시 20분까지 시단봉으로 개별적으로 모이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해맞이 행사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자리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뜻깊은 한해를 시작하시기 바란다"며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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