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오피스 365 가정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

기사등록 2018/12/26 15:09:55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제공하는 오피스 365 화면. 2018.12.26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26일 소속 교직원과 학생이 원할 경우 정품 MS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가정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MS사가 제공하는 '오피스 365'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연간 계약으로 MS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교직원과 학생이 학교에서는 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직원의 재택근무와 학생의 과제물 작성 등 가정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이를 구매하거나,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무료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야 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이 오피스 365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11일부터 '오피스 365 서비스' 홈페이지(http://365.gyo6.net)에서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정품 MS 오피스를 가정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개시 후 2개월이 지난 현재 4600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고 매월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미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오피스 365 서비스로 교직원과  학생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가정에서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과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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