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세 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 대상
마을대안교실 '하마터면'은 관내 부적응 청소년의 자존감 회복과 긍정적 변화를 위해 금천교육복지센터와 7개 협력기관(사단법인 마을인교육, 사단법인 공간자리,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학원법인 지성의 숲, 지킴마루)이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학교·지역사회 등에서 추천받은 13~19세 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이다.
구는 기수별 9명씩 18명을 선정한다. 사업기간은 기수별로 3개월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기수별로 모여 3개월 동안 학습, 진로, 특별활동 등 자신의 일과를 직접 계획해 활동한다.
협력기관은 방과 후 마을동아리를 별도로 운영한다. 마을동아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학업지원, 독서, 요리, 목공 등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42) 또는 금천교육복지센터(02-893-33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교육복지센터 류경숙 센터장은 "하마터면 사업은 별별철학원의 확대 개념으로 마련된 프로젝트"라며 "청소년기 부적응을 보이는 아동·청소년들이 삶의 터전인 마을 안에서 다양한 영역의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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