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위에서 김정호 의원 징계건을 논의한다는 보도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본인이 소명자료를 냈다"며 "자기가 사과할 부분은 했고, 그걸로 저희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징계 계획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답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각 당 정책위 의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6인 협의체에서 유치원3법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내일 모레가 법안처리 시안인데 시간끌기용, 면피용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진정성이 있으면 빨리 처리(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수용 여부는 원내대표가 판단하겠지만 27일 본회의를 넘어가기 위한 면피용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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