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5명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학생들을 추행하거나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교사 1명은 학생 신체 일부를 추행하고, 4명은 수업시간 욕설과 폭언,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 중 일부만 혐의를 인정했고, 나머지 교사들은 "교육 목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9월 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전교생 950여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피해 학생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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