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사고의 잠정적인 원인은 보일러 배기구 연결부위 문제로 인한 일산화탄소 누출이다. 펜션에 가스누출 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발생한 사고들을 거울삼아 각종 위험요소를 면밀히 살펴보고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을 재정비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은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도 다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부대책이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해서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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