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위원회 출범…22명 위촉 첫 회의 개최

기사등록 2018/12/19 16:44:37

일자리 정책 자문·스마트 일자리 지원 등 수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앞줄 가운데) 도지사가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2.19.(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일자리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가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날 공무원, 경영계, 노동계, 여성·청년 등 관련 단체 대표, 일자리 전문가 등 일자리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 ▲경남 일자리 종합대책 등 일자리 관련 주요 정책 자문 ▲일자리 모델 실현 지원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노사정 협조체계 구축 등 일자리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 방안과 일자리창출과에서 제출한 '경상남도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연내 종합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은 조선·기계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해왔으나, 최근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도내 4개 지역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례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업종별 격차를 해소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가 제조업 혁신 등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응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방안을 마련하고, 민선7기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대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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