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롯데그룹 이영호 신임 식품BU장

기사등록 2018/12/19 15:44:09

1983년 롯데칠성 입사, 생산·영업·마케팅 두루 거쳐

롯데 식품부문 동남아 투자서 핵심 역할

【서울=뉴시스】롯데그룹이 BU장을 교체하는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화학BU장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식품BU장에는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롯데그룹 신임 식품BU장에는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카드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의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식품BU장은 이재혁 부회장이 물러나고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이 맡았다.

 이영호 신임 식품BU장은 1958년생으로 고려대에서 농화학을 전공했다. 같은 대학 경영학 석사까지 마친 이영호 BU장은 1983년 롯데칠성음료로 입사했다.

 이 BU장은 식품부문에서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거의 전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이 BU장은 롯데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식품부문의 인도, 동남아시아 투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구조조정과 동남아에서 진행한 인수·합병 등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남겼다.

 ▲1958년생 ▲고려대 농화학 ▲고려대 경영학(석) ▲1983년 롯데칠성 입사 ▲2011년 롯데칠성 영업본부장 ▲2012년 롯데푸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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