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수출 줄고 수입은 늘어

기사등록 2018/12/18 16:06:26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대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2018.12.18(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11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기업체의 전체 수출액은 40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4%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16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3억50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 수출 주력품목인 전기·전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고 수입은 철강재(13%), 기계 및 정밀기계(12%) 등이 각각 증가했다. 

 나라별 수출액은 중국(28%), 동남아(19%), 미국(17%), 유럽(10%), 일본(7%) 순이었다. 

 한편 올해 1~11월 대구·경북 누적 수출액은 45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지만 수입은 181억 달러로4.2% 증가했다.

 누적 무역수지는 273억 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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