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방송·체이너스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 플러스'

기사등록 2018/12/18 14:43:5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체이너스가 내년 1월 22~2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 플러스'를 연다. 8개국에서 약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블록체인플러스는 10대 핵심 이슈로 ▲블록체인 거버넌스의 정의와 규제 ▲블록체인 국제 표준화 동향 ▲기존 암호화폐공개(ICO)의 틀을 벗어난 STO(증권화 암호화폐)의 등장 ▲마이닝 거래소: 예상되는 미래와 우리의 역할 ▲스테이블 코인 배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을 대체할 수 있을까 ▲한국의 블록체인 발전과 규제에 대한 이해 ▲디지털 자산을 위한 금융 허브: 전자 지갑 ▲블록체인에 특성화된 새로운 경제의 시대 ▲블록체인의 페이팔은 누가 될 것인가 ▲거대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솔루션 등을 꼽았다.

사회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상황을 놓고 다차원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블록체인의 정의와 규정, 거버넌스(민간협치)의 역할과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등을 짚는다.

유승호 MTN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떠오른 블록체인 산업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머니투데이 미디어는 지난 1년 간 세계 각국의 산업과 기업 동향을 취재하며 기존의 사회·경제 체계 구조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제도적 논의를 확대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전 세계 정책과 기술을 주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간의 융합과 사회 혁신을 위한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정책적 과제를 검토한다.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머니투데이 미디어는 온오프라인 경제매체를 비롯해 16개의 신문, 방송, 통신, IT,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매체에 1000여명의 기자가 함께하는 미디어그룹이다. 3000만 이상의 시청가구를 확보한 MTN은 국내외 경제·산업·자본시장 등의 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경제방송이다. 체이너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대로 한국시장 진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대로 해외 진출을 돕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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