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부산 오픈 리빙랩 데이 개최

기사등록 2018/12/18 10:23:2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 오픈 리빙랩 데이(BOLLD) 2018'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빙랩이라는 우리 생활 속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말한다.

'스마트시티 리빙랩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리빙랩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에서 활발히 진행돼 온 스마트시티 리빙랩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3명의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연구원이 유럽리빙랩네트워크(ENoLL) 사례를 소개하고, 한규영 연세대 연구원이 한국의 리빙랩 사례와 부산리빙랩네트워크(BNoLL)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남광우 경성대 교수가 도시재생 리빙랩과 마을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남광우 경성대 교수, 임홍탁 부경대 교수, 한규영 연세대 연구원, Liza Wikarsa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부산혁신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해 12월 '부산리빙랩네트워크'(BNoLL)를 공식 출범하고 국내외 리빙랩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BNoLL는 의료, 물류,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등 10대 분야 리빙랩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로 시민,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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