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참여기업과 제로페이 '공동규약' 체결...시스템 연계 개발

기사등록 2018/12/10 11:42:17

소진공 간편결제추진사업단, 28개 기업과 제로페이 활성화 위해 시동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사업단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28개 기업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공동규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융결제원은 제로페이 시스템구축 경과를 발표하고 신한은행은 '신한SOL 제로페이' 서비스 추진 과정을 참여기업과 공유했다.

공동규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이번달부터 한달 간 진행되는 시범사업 기간 중 자사의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을 수정·개발하고,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개발을 마친다.

사용자는 ▲IBK기업은행 I-ONE뱅크 등 은행 스마트뱅킹 앱 ▲뱅크페이 앱 ▲결제회사 네이버 앱 ▲페이코(PAYCO) 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장은 "소상공인 뿐 아니라 모든 점포에서 제로페이가 이용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들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간편결제추진사업단'을 이달부터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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