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로 4차로→6차로 확장공사 시작

기사등록 2018/12/10 11:27:10

현행 4차로→6차로 확장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동작구 사당로 현황. 2018.12.10.(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숙원인 구 범진여객에서 솔밭로 입구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사당로 확장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올 11월 공사구간 보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2021년 11월까지 약 618m 도로가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하철역 출입구, 환기구 등 지장물 저촉여부에 따라 공사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는 지장물이 없는 1구간(솔밭로 입구~남성역 환기구, 183m)과 3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구 범진여객, 204m)을 내년 상반기에 조기 확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잔여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환기구, 231m)의 경우도 지장물 철거·이설시 관련기관과 협조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사당로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당로 확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