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부패의 날' 맞아 정부 노력
소말리아 법무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의 대표는 이 날 각구 정부가 부패와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보다 높은 투명성을 확보하게 하는 유엔의 프로젝트 이니시에이션 플랜 (PIP)에 서명했다.
소말리아의 하산 후세인 하지 법무장관은 유엔소말리아지원단( UNSOM)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이제 반부패위원회를 창설하려고 한다. 앞으로 이 위원회를 위해 전문가와 훈련계획등 모든 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가디슈의 유엔이 지원하는 한 행사장에서 부패방지와 투명성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중 일련의 단계들을 발표했다. 특히 감사원 등 일부 주요 기관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UNDP의 소말리아 지부장 조지 콘웨이도 이번에 소말리아 정부가 PIP에 서명한 것은 앞으로 부패와의 전쟁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P는 유엔의 소말리아 지원단이 여러 해에 걸친 장기 수행계획을 마련하는 대로 6개월쯤 뒤부터 실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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