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녹지국제병원 조건부 개설 허가”(1보)

기사등록 2018/12/05 13:59:21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일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하는 조건으로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과목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건강보험 등 국내 공공의료체계에는 영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녹지국제병원 운영 상황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조건부 개설허가 취지 및 목적 위반 시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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