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일(현지시간)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 연은에서 열린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의 탄탄한 성장과 일자리 증가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연준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용과 물가에 대한 책무를 잘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3%, 내년에는 2.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3.7%의 실업률은 내년에 3.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2%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모두발언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나 자신의 선호에 대한 암시를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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