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게 스스로 자정 다짐대회 실시 예정
창동역 2번 출구 주변은 지난 30여 년간 불법 거리가게 영업으로 보행 및 도시미관 훼손, 야간 포장마차 이용 취객의 고성과 노상방뇨, 음식물 찌꺼기 무단 투기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이번 '거리가게 허가 운영자 안전·위생 교육'에는 보건위생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가 음식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취급 및 안전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도로점용허가 부서(가로관리과)로부터 운영자 준수 사항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금도 일부 주민들은 거리가게 재설치를 반대하고 있다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운영자 준수사항과 안전·위생에 더 철저히 해 주민과 상생하는 거리가게의 좋은 모델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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