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김정은, 서울 답방해야…결단 필요한 대목"

기사등록 2018/12/04 10:29:4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관련 결단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촉구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서울 답방이 성사되면 북측의 비핵화 약속의 진정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가 긍정적으로 거론됐다"며 "이 문제가 중대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한다. 서울답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충실한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대북특사를 보내서라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북측에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긴장완화가 비핵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언과 대북제재에 대한 언명 등에 대한 백브리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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