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올해 수능 채점결과 오늘 발표…등급컷 주목

기사등록 2018/12/04 05:00:00 최종수정 2018/12/04 05:04:42

응시자 현황과 영역별 만점자 비율·등급컷 등 공개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한 가운데 충북 청주 산남고 학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17.12.12 in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지난달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4일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채점위원장 브리핑을 열고 응시자 현황과 영역별 만점자 비율, 등급 컷 등 채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등급 컷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영역은 단연 국어 영역이다. 만유인력 관련 지문과 함께 출제된 31번 문항이 난이도 논란이 불거졌고 가채점 결과 1등급 컷이 90점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응시자들의 개별 성적표는 5일 배부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성적통지표를 받지 못한다.

출력된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절대평가와 한국사 영역을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졸업생 등은 시험지구 교육청과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수령할 수 있다.

성적표 통지 후 본격적으로 201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이달 14일까지 대학별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한 학생들은 19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수시 미등록충원에 따른 합격 통보는 이달 26일까지다.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다음날인 27일까지 등록 마감해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수시 등록 일정이 마무리된 후 이달 29일부터 2019년 1월3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대학의 경우 가·나·다군에 한 곳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이나 사관학교, 전문대학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은 1월29일까지 진행되며, 2월1일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이 마감된다. 

정시 미등록충원에 의한 합격 통보는 2월14일까지며,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은 통보 다음 날인 2월15일까지다. 2월17일부터 24일까지는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며 추가모집 합격자의 등록 마감은 2월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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