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강동대교 북단 한강 추락...1명 실종(종합)

기사등록 2018/12/01 13:00:19

강동대교 북단→덕소 1.5㎞ 지점

탑승자 3명…2명 구조·병원 이송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리콥터가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2.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 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헬기이며, 탑승한 3명 중 2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자 1명은 강동성심병원으로, 1명은 경희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헬기 추락 위치는 강동대교 북단 덕소 방향 약 1.5km다. 구조대는 가래여울 마을 강가에 자리를 잡았다.

헬기는 산불 진화를 위한 물을 채우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조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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