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로 하락…다우 0.11%↓

기사등록 2018/11/30 06:29:2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하락했다.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7.59포인트(0.11%) 하락한 2만5338.8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99포인트(0.22%) 내린 2737.80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51포인트(0.25%) 하락한 7273.08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강경파로 분류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은 '부정' 쪽으로 기울었다.

다우, S&P지수 등은 3일 간의 상승을 멈추고 일제 하락했다. 내셔널얼라이언스증권 채권책임자 앤드루 브레너는 "나바로의 배석 소식은 명백한 악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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