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 매출 증가·유가 반등에 상승 마감

기사등록 2018/11/27 06:50:15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연말 쇼핑 소매업계 실적 호조와 국제 유가 반등으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시장 조사업체 리테일넥스트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영업점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9%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26.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반등도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4% 오른 배럴당 51.63 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7.7% 폭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랜트유는 26일 오후 4시 현재 2.94% 상승한 60.53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54.29포인트(1.46%) 오른 2만4640.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40.89포인프(1.55%) 상승한 2673.45에, 나스닥 지수는 142.87포인트(2.06%) 상승한 7081.8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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