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주항공은 운항안전감사제도 시행 및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 추가 도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최근 운항품질관리를 위한 운항안전감사제도 LOSA(Line Operations Safety Audit) 운영을 시작했다. LOSA는 항공사의 운항 경향성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발견한 요인을 최적화한 절차를 따르게 해 안전위협 요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은 또한 시뮬레이터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기업인 CAE 측과 계약을 맺고 내년 2월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도입하는 시뮬레이터는 국내 도입 시뮬레이터 중 가장 최신 기종으로 국내 민간항공사 중 유일하게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Upset Prevention Recovery Training)를 시현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약 10주 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종이 형태의 기존 교범 대신 교육 내용이 담긴 태블릿 PC를 전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시청각 교육을 할 떄 교관과 훈련생이 태블릿 PC를 통해 양방향 학습을 할 수 있게 됐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풍부한 교육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입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훈련에 태블릿 PC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다음달 27일까지 ‘러브 커넥션’ 캠페인을 열고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엣젯항공의 취항지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비엣젯항공의 취항지를 선택하고, 그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나 가보지 못한 여행지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1000자 이하의 사연을 작성해 최소 한 장의 사진 및 10MB 이하의 영상과 함께 게재하면 된다. 비엣젯항공은 자체 심사 및 공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공모전 우승자에겐 사연에 적힌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일곱 번째 항공기 A321-200을 26일부터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번기 도입식과 함께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해당 항공기는 낮에는 일본 삿포로 노선에, 저녁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투입한다. 이번 삿포로 신규 취항으로 에어서울은 일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에 이어 13번째 일본 도시에 취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를 운항하게 됐다. 이날 저녁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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