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바른미래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에 대해 "남북협력 사업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의 첫 예외 조치라 주목된다"며 "남북협력 및 비핵화 대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인식"이라며 "이번 조치는 북한이 대북제재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에 대한 미국의 화답이라는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남북협력도 이 같은 기조를 무시한 채 진행될 수는 없다. 향후에도 국제 공조 하에서 남북협력의 활로를 찾아나가는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기 바란다"며 "북한도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향후 남북협력은 물론 미북 대화와 김정은 위원장 답방 등 대화 진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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