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가톨릭 교회 대변인인 안드리아니크 신부는 로스작 수녀가 크라쿠프의 도미니크 수도원에서 지난 주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작 수녀는 세계에서 최고령 수녀였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녀의 삶이 너무 짧고 빨리 지나가 아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1908년 3월25일 태어난 로스작은 21살 때 수녀가 됐다.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했던 2차 세계대전 당시 30대였던 그녀는 다른 몇몇 수녀들과 함께 빌뉴스(현재 리투아니아의 수도)에 새 수도원을 세우고 게토에서 도망친 유대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유대인 구호 활동을 펼쳤었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