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살리키안 미란 작곡가'···임 행진곡 관현악 공모 최우수상

기사등록 2018/11/21 17:57:1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 관현악곡 공모에 트살리키안 미란(Tsalikian Miran)의 'The Heroes’ Oath Symphonic Poem for the Heroes'를 최우수작으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2018.11.21.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대중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곡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 관현악곡 공모에서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 관현악곡 공모에 트살리키안 미란(Tsalikian Miran)의 'The Heroes’ Oath Symphonic Poem for the Heroes'를 최우수작으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르메니아 출신 작곡가 트살리키안 미란의 작품은 외국인으로서 알게 된 광주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2관 편성 관현악곡으로 묘사했다.

 우수작은 김신의 '임을 위한 행진곡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이 선정됐다.

 김신은 한예종 작곡과 출신으로 현재 한예종 음악원 작곡조교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대의를 위한 희생과 불타오르는 애국심으로 가득했던 광주의 5월을 서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전체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작곡했다.

 가작은 임유미의 '님의 오월, 광주의 오월' 과 김민경의 '죽은자의 꿈(Totentraum)' 두 작품이 수상했다.

 선정된 작품은 연말까지 악보집을 발간하고 5·18기념음악회, 광주시립교향악단 특별음악회를 통해 초연된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국제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세계화를 위한 사업취지에 맞게 국외 신청자들의 창의적인 작품수준과 높은 참여율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작품의 독창성, 파급효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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