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목재가공산업 발전 방향 토론회 등

기사등록 2018/11/21 11:13:38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목재가공산업 발전 방향 토론회

강원 춘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춘천시 목재가공산업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자원인 목재를 활용한 가공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프리컷 목재가공 산업과 국산 목재가공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 목재가공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프리컷 목재가공은 PRE와 CUT의 합성어로 목재가공 공장에서 미리 재단해 현장에서 조립 완성하는 방식으로 지진에 강하고 견고하다. 토론회에는 지역 목재생산 업체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춘천시 상수도사업소 고객만족도 높아

강원 춘천시 상수도사업소의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지자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춘천시 상수도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지난 4월2일~6월8일) 올해 춘천시 상수도사업의 종합만족도는 80.8점으로 지난해 78.1점, 2016년 74점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상수도사업 전체 점수에 비해 2.9점, 지방공기업 전체점수보다는 0.3점 높은 수치다. 평가지표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이다. 

춘천시는 수돗물 편의성과 쾌적성을 묻는 서비스 환경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검침, 단수 등 서비스과정과 전반적 만족지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개선요구사항으로는 수질개선 관리, 수도요금 인하, 배관 교체 등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속적인 수질개선 관리는 물론 수도요금 산정 및 기준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 요금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기로 했다. 내년상반기 중 풍물시장 및 검침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 검침업무 효율과 신뢰성도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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