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방문 결과 설명을 통해 "현재 천안에서 운영 중인 미국과 프랑스의 글로벌 우량기업 2곳이 추가로 대규모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구 부시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양승조 도지사 등과 함께 미국의 뉴저지와 매사추세츠주에서 각각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미국 다우듀폰사와 투자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구 부시장은 "프랑스 에어리퀴드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가스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 부시장은 미국 다우듀폰사와의 협약과 관련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업단지에 반도체와 전자재료 등 2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은 이번 협약에 따라 1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부터 5년간 기존 공장 잔여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설명했다.
구 부시장은 이어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이 천안지역은 편리한 교통과 11개의 대학 입지 등으로 기업환경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명했다"며 "기업 하기 좋은 천안을 교민사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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