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윈터 페스티벌, 감귤따기 체험, 한라산 설경 등을 활용한 말레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윈터 페스티벌은 12월20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제주시 칠성로와 어리목광장 일대에서, 감귤따기 체험은 11월3일부터 12월25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인근 농장에서 열리는 이벤트다.

도는 오는 21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 22일 말라카, 24일 다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설명회시 이들 이벤트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꾀한다.

말레시아 관광객은 지난해 12월12일 에어아시아엑스의 취항으로 지난 9월까지 4만9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가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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